[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 선정돼 국비 23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4개소가 선정됐고 달성군은 그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용자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달성군은 국비 외에도 군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리모델링 주요 내용은 △외벽 및 지붕 단열 성능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이며, 이로 인해 공공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자, 장애인복지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안긴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복지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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