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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산업 Team Korea’, 북미 최대 물 전시회서 2000억원 상담 성과


ACE 25 한국관 운영…대구 물기업 기술력 북미 시장에 알렸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가 국내 물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2000억원에 가까운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상하수도협회, 학계 및 물기업 14개사와 함께 산·학·연·관 통합 협의체인 ‘물산업 Team Korea’를 구성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상수도 전문 전시회 ‘ACE 25(AWWA 연차총회 및 박람회)’에 참가했다.

‘Korea Pavilion’ 공동관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전 세계 50개국 1만여 명의 전문가와 450개 이상 기업이 1100여 부스를 운영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 측은 ‘Korea Pavilion’ 공동관을 설치하고 기술 전시, 바이어 상담회, 신기술 발표 등을 통해 총 127건, 약 1500만달러(한화 약 204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질계측 전문기업 블루센㈜은 텍사스와 콜로라도 지역에서 신규 사업 수주가 유력시되는 등 실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았다.

한국공동관에는 ㈜유솔, ㈜문창, ㈜에코셋 등 10개사가 참여했으며, 블루센㈜, PPI PIPE 등 4개사는 개별 참가 형태로 ACE 25에 나섰다.

미국수도협회 회장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참가단은 미국수도협회(AWWA) 회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간 물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행사에 미국 측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ACE 참가를 통해 대구 물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 최대 물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대한민국 물산업 중심도시로서 해외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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