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지난 13일 가산면에 위치한 관내 중소기업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허가담당관, 가산면장, 신현구 정교1리장 등이 함께해 △기업 소개와 건의사항 청취 △개선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첫 방문지인 한울제과는 1999년 설립 이후 2001년부터 가산면 정교리에서 약과와 한과를 전문 생산하고 있는 25년 전통의 식품 제조업체다. 매년 300만원 상당의 약과를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영섭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신축과 인근 구거 복개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세진케미칼은 생분해성 필름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국 농협에 농자재를 납품 중이며, 2022년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진노 대표는 “협소한 공장 대지로 인한 산업단지 입주 희망”과 “생분해성 필름 보조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백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지역경제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포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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