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200팀 접수...역대 최대 경쟁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85팀)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다.

접수된 작품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25팀) 등으로 나뉜다.

도는 지난 11일까지 외부 전문가의 서면 평가를 벌여 본선 진출 9개 팀(경제 3, 교통 2, 복지 3, 환경 1)을 선정했다.

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본선 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9개 팀은 오는 20일까지 공개 검증을 한 뒤 다음달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심사는 서비스 시연과 프레젠테이션, 전문가평가와 청중투표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상금이 지난해 1,700만 원에서 2,650만 원으로 늘어났고, 경기도지사상 확대(2개→4개),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신설 등 수상 훈격도 강화했다.

대학(원)생 재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대학(원)생 특별 부문도 신설됐다.

이 밖에도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1:1 멘토링 기간이 30일에서 45일로 확대되고, 아이디어 고도화와 발표 컨설팅 등을 돕는 심층 멘토링 체계가 새롭게 도입됐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최대 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경기도지사상, 경과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일부 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도 얻게 된다.

김기병 AI국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뿐 아니라 참가자의 준비 수준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200팀 접수...역대 최대 경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