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스타벅스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받을 수 있는 일회용컵 회수·보상제가 오는 17일부터 충북 청주시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행된다.
환경부와 청주시,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4월 10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협약으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이행을 위한 운영 방안과 보상 체계가 마련됐다.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는 청주시내 스타벅스 매장 28곳에서 시행한다. 소비자가 세척된 스타벅스 일회용 플라스틱컵(PET컵) 5개를 매장에 반납하면, 보상 포인트인 에코별 1개를 받을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별 등급 시스템과 같아 스타벅스의 음료 등을 교환할 수 있다.
회수된 컵은 수거·운반업체가 재활용 업체로 이송해 이불솜이나 베개,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이는 단섬유 원료로 재활용된다.
환경부와 청주시, 스타벅스는 각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현장 홍보 등을 통해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시행을 알리고, 반납 현황과 고객 불편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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