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2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평택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 기업 51개 사와 구직자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총 603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262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박람회 채용인원인 184명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어려운 민생 경제 상황 속에서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행사였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제조, 서비스, 물류·운송 등 분야별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또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이력서 사진 촬영, 수정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별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는 분들과 기업 모두 필요한 행사로,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에게 희망을 드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기업 51개 사를 비롯해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남부지사, 육군 인사사령부 등 11개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평택=최화철 기자(fireir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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