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옥천군이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생태관광 중심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생태관광 기반 구축기로 정해 지역의 숲·호수·습지·묘목단지 등 생태자원을 엮은 친환경 관광벨트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청호 수변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어깨산 산림욕장 △청산별곡 은하수 숲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은 장계관광지 인근 52만㎡ 부지에 수생식물 정원과 자연형 수변 산책로, 생태숲, 조망 데크 등을 만든다.
장계관광지에 친환경 호텔과 출렁다리도 연계 설치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어깨산 산림욕장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동이면 조령리에 만든다. 산림욕과 산책, 치유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휴식 공간이다.
청산면에 들어설 청산별곡 은하수 숲은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이 복합된 다기능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생태는 옥천의 미래이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해답”이라며 “옥천이 충청권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생태관광 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옥천=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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