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선화초등학교가 오는 2026년 8월 말까지 대대적인 증축을 마치고,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탈바꿈한다.
대전동부교육청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대전선화초 증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공사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단순 교실 위주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활동이 가능한 복합 학습공간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이번 증축의 핵심은 사용자 주도 학습과 소통 중심 공간의 확대다. 신축 건물에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용도 교실인 ‘러닝커먼스’ △계단형 독서 공간 ‘상상 북 스텝’ △소규모 공연과 발표가 가능한 ‘꿈담스테이지’ △예체능 전용 교과교실 △학생 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들이 층별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급식실과 체육관도 새로 지어진다. 교육청은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동선은 물론, 체육 수업은 물론 각종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복합형 다목적 공간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일상적인 교육 활동은 물론, 학교 전체의 문화와 복지 수준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증축사업은 미래형 교육환경 구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사 기간 중에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질 없이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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