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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BEF 출연·K-Camp·혁신창업 펀드로 고용창출 성과


7년간 BEF 8.8억원 출연, 창업·중소기업 지원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혁신 성장 생태계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에 총 8억8000만원을 출연, 사회적 기업의 자금조달과 판로확대, 고용창출을 이끌고 있다.

BEF 사업 선정기업별 주요성과 [사진=한국예탁결제원]
BEF 사업 선정기업별 주요성과 [사진=한국예탁결제원]

BEF는 기존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에서 명칭을 바꿔 재편된 ESG 기반 기금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을 포함한 부산 지역 9개 기관이 총 75억1000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1기 사업에서는 총 116개 기업에 금융지원을, 74개사에 크라우드펀딩, 110개사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했다.

작년 12월에 종료된 2기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확대돼, 작년 한 해 동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만 83억원의 매출과 62명의 고용,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ESG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은 물론 공공기관 자원연계 협력사업 등에도 나서고 있다.

BEF 소셜더하기 프로젝트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부산 소재 사회목적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은 사회성과 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자원과 컨설팅을 제공 받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일자리 으뜸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 주요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수수료 감면 규모는 23억8800만원에 달한다.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Camp 운영도 예탁결제원의 고용 창출 일환이다.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터 지원으로 지난해에만 93억1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해 134만명의 고용창출을 지원했다. 2021년 조성한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도 혁신·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 지원 성과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ESG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과 창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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