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선전했다.
15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전날(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시니어 이단평행봉 결승에서 이윤서 선수가 13.100점을 얻어 전체 6위에 올랐다.
함께 결승에 오른 박나영 선수는 12.566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이고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향후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단평행봉 결승에선 중국의 친신이가 13.63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카무라 하루카(일본)는 13.600점으로 은메달을, 장이한(중국)은 13.26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올림픽 8회 연속 출전을 기록하며 세계 체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는 도마 첫 번째 시기에서 12.433점을 받았으나, 두 번째 시기를 수행하지 않으면서 최종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제천=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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