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주문화원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오는 27일 제10회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한산성의 유일한 정원 유적인 옥천정을 주제로 ‘산빛에 물든 옥천정의 풍류’ 공연으로 펼쳐진다.

옥천정은 조선시대 순조 대에 광주유수로 부임한 심상규에 의해서 만들어져 그의 벗들과 당대의 명사들이 두루 찾아와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기며 선비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광주문화원 관계자는 “옥천정이 시민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 시대 대표적 여류 문인인 황진이, 허난설헌, 매창을 초대해 옥천정에서 펼쳐졌던 아름다운 풍류 이야기를 오늘의 감성으로 풀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광주문화원 홈페이지(www.gjmh.or.k)에서 예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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