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3일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30여 년간 지속된 지역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주민들께서 조속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산책로 개장을 우선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는 오늘의 산책길 개장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뮤직홀과 카페, 미술관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성남물빛정원을 우리 성남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성남시의 역사가 깃든 공간들을 혁신적으로 되살려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결과물로 돌려드리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1997년 준공 후 28년 동안 방치됐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산책로 개장식을 시작으로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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