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영선 광산구의원, “폐교부지를 공영 도시농업농장으로”


도시농업과 역사·문화가 만나는 도·농 상생 플랫폼 조성해야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김영선 광주 광산구의원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본량동 선동분교(구 본량초 선동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영 도시농업농장'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환경교육·먹거리 자립·정신적 힐링·건강한 공동체 형성 등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광주 광산구의원이 '제297회 광산구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산구의회]

광산구는 동곡동에 1800평 규모의 공영 도시농업농장을 운영 중이나, 공공부지 확보 한계로 추가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운영이 중단된 선동분교 부지(4351평)를 교육청과 협의하여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이지만, 관련 시행령에 따라 공영 도시농업농장과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조성된 주차장과 텃밭·관정 외에, 화장실·쉼터·교육장 등의 추가 시설을 갖추면 시민들이 교육·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 장터·귀농 상담 프로그램·도시농업 축제 등으로 확장하여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인근 더하기센터와 연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용진정사의 의병정신과 연계하여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생태 먹거리 의병학교’ 운영을 제안하고, 윤상원 생가·조비오 신부 생가 등과 연계한 ‘오월 정신 순례코스’로 발전시켜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콘텐츠로 육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폐교 부지를 시민과 학생을 위한 생태교육장으로 조성하고, 인구 증가를 유도하여 농촌을 살리는 도·농 상생 플팻폼으로 재탄생시켜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영선 광산구의원, “폐교부지를 공영 도시농업농장으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전독시' 신승호, 강인한 힘의 군인 이현성 역할
'전독시' 신승호, 강인한 힘의 군인 이현성 역할
'전독시' 나나, 희미한 흔적만 남은 가슴라인 타투
'전독시' 나나, 희미한 흔적만 남은 가슴라인 타투
'전독시' 이민호, 회귀자 유중혁의 카리스마
'전독시' 이민호, 회귀자 유중혁의 카리스마
'전독시' 채수빈, 韓 대표 청순 미녀의 아찔한 초미니
'전독시' 채수빈, 韓 대표 청순 미녀의 아찔한 초미니
'전독시' 안효섭, '김독자' 역할로 스크린 첫 주연!
'전독시' 안효섭, '김독자' 역할로 스크린 첫 주연!
국회 탄소 중립 선언식 비전 퍼포먼스
국회 탄소 중립 선언식 비전 퍼포먼스
국회 탄소중립 비전 퍼포먼스
국회 탄소중립 비전 퍼포먼스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송언석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