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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 중이라 힘든 '며느리'에게 "집에 자빠져서 연락도 안 하냐"는 시어머니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시어머니가 연락이 없다는 이유로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며느리를 질책한 사연이 전해졌다.

시어머니가 연락이 없다는 이유로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며느리를 질책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시어머니가 연락이 없다는 이유로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며느리를 질책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평하다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3년 차인 30대 후반 A씨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신혼이고 뭐고 노산이라서 부랴부랴 임신 시도부터 했다. 안타깝게도 아직 아기 천사가 와 주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담당의도 내가 나이가 있어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몸에는 전혀 문제없으니 계속 잘해보자고 해 어느새 시험관 고차수가 됐다"며 "남편은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니께 내가 임신 준비로 집에 있지만 난임 치료로 몸도 바쁘고 마음도 편안해야 한다고 분명히 당부했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시어머니로부터 "날 더워졌는데 안부 전화도 안 하냐"는 연락을 받았다는 A씨는 "지난번에도 '연락 좀 하고 살자'면서 연락에 집착하시는 모습을 보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죄송하다고 더운데 잘 지내시냐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굳이 형님 이야기를 꺼냈다"며 "시어머니가 '네 형님은 애 키우느라 바쁘니 안부 전화 바라지도 않는다. 애가 학교 다니니 주부라도 얼마나 바쁘겠냐?'면서 근데 넌 애도 안 키우는데 집에 자빠져서 연락도 안 하냐"고 따져 물었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연락이 없다는 이유로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며느리를 질책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특정 정치 성향을 강요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글이 전해졌다. [사진=Vocal Media]

그 말을 듣고 화가 난 A씨는 "왜 나한테만 그러시냐. 서운하다"고 터놓고 이야기하자, 시어머니는 "이게 공평한 거다. 잘 생각해 봐라"며 조소를 지었다고 한다.

A씨는 "남편한테 하소연했는데, 남편이 '전화는 한 번 드리지 그랬냐?'고 하기에 대판 싸웠다. 소주가 당기는데 마시지도 못하고 서럽다"고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어머니가 참 이기적이다" "이런 집에 애가 있어서 뭐하냐"는 비판과 함께, "아예 시어머니 전화를 받지 마라" "요즘 누가 시어머니한테 안부 전화하냐고 반박해라"는 조언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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