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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몽골국립과학기술대, AI의료융합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서


교육모델 글로벌 확산 위한 다각적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와 'AI의료융합 글로벌 인재양성·교육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5년부터 이어온 양교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기존의 학생·교수진 교류를 넘어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학술 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AI의료융합을 중심으로,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제시했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오른쪽)과 남낭 몽골국립과학기술대 총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양교 간 교육협력 확대를 약속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AI의료융합 분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고도화 △교수·학생 간 교류 확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을 핵심 특성화 전략으로 삼아, 의료와 공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 교육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교육협력을 넘어 국제적 수준의 융합형 교육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낭 투메르푸레브 총장은 “순천향대와의 협력은 몽골 과학기술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AI의료융합 분야에서의 공동 교육과 연구를 통해 양국 고등교육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교는 2015학년도부터 정보보호학과와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19명의 몽골 학생이 순천향대에 편입해 학위를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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