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12일 동성로 커뮤니티센터에서 ‘동성로 SNS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젊음의 거리이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인 동성로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단은 ‘동성로 대신사 앰버서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성로에서 대신 사 드립니다’를 공통 테마로 잡고, 쇼핑과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지난해 8명 규모로 시범 운영됐던 홍보단은 올해 2기를 맞아 활동 인원과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SNS 팔로워 수 1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이 6개월간 행사 참여, 팀별 미션 수행,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홍보단은 월별 미션에 따라 동성로 맛집 소개, 패션 탐방, 여름철 시원한 동성로 즐기기, 데이트 명소 추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매달 2회 이상 동성로 공식 SNS와 개인 계정에 게시하게 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우리는 동성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활동 기간 동안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이 제공되며 동성로 상인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우수 활동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이 직접 전하는 일상 속 이야기가 동성로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진정한 콘텐츠"라며 "대학생 홍보단의 활약이 동성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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