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 아바타 전문 스타트업 굳갱랩스가 K-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음성 기반 AI쇼핑 인터페이스를 접목한 리뉴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굳갱랩스가 K-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음성 기반 AI쇼핑 인터페이스를 접목한 리뉴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굳갱랩스]](https://image.inews24.com/v1/ea3e61b7293f77.jpg)
팝업스토어는 오는 15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GGLS AI Space에서 진행된다. 핵심은 대형 LED 미디어월에 구현된 AI 아바타와의 음성 인터랙션이다. 방문자는 별도 단말이나 앱 설치 없이 공간 내 비전·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 ‘A-1’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굳갱랩스는 이번 공간이 단순 기술 데모 수준을 넘어 이번 팝업은 AI 인터페이스가 실제 리테일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증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차 팝업스토어에서 받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이번엔 응답 속도, 음성 인식 정확도, 몰입도 측면에서 기술을 전면 개선했다
세븐에잇언더가 공개하는 신제품 A-1은 경량 캔버스 소재와 간결한 프린트 디자인을 채택해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일상 착용성을 강화했다. 굳갱랩스는 제품의 특징을 AI 아바타가 자연어로 설명하고 사용자 질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학습시킨 언어 모델을 이번 프로젝트에 탑재했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AI와 리테일을 융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시하고 리테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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