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국제학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4개 외국학교법인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설립법인 선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협상을 마친 4개 외국학교법인이 모두 법인의 이사회 의결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는 이들 중 최종 1개 법인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3일 최종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해외 본교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각 학교가 제출한 이사회 의결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본교의 설립 의지, 명성도,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는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1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 풀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위원 6명을 구성했다.
추첨 과정은 학교 관계자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선정 결과는 오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시는 선정된 외국학교법인과 올해 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평택=최화철 기자(fireir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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