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유한양행은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유한양행]](https://image.inews24.com/v1/081d2e19cff911.jpg)
MSCI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AA는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유한양행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이직률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으로 인재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기관과 협업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성과 평가 및 피드백 체계, 직무별 교육 프로그램 등이 주요 요소로 꼽혔다.
또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위반 이슈 부재,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치해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거버넌스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적인 ESG 경영 노력의 성과로 평가 등급이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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