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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캐나다 퀘벡주, 연구혁신 협력 맞손…미래산업 공동연구 추진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양자기술 등 4개 분야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캐나다 퀘벡주와 손잡고 미래 핵심산업 분야의 국제 공조에 나선다.

시는 11일(현지시각), 북미 최대 국제 정책포럼인 ‘몬트리올 컨퍼런스’ 현장에서 퀘벡주 정부와 연구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크리스토퍼 스키트 퀘벡주 경제장관이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양자기술 등 4개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략 산업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지시각 11일 캐나다 퀘백주 크리스토퍼 스키트 경제장관과 만나 양자 산업 분야의 연구·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공=대전시]

퀘벡주는 주정부 차원의 독립된 행정·재정 권한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와 양자기술, 바이오 산업 등에서 북미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생태계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대전시 역시 국내 대표 과학기술 기반 도시로,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가능케 할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 이후 이 시장은 ‘시장 오찬 회의(Mayors Luncheon)’ 세션에 참석해 전 세계 도시 대표들과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과학기술과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대전과 퀘벡이 손을 잡은 것은 미래산업 협력의 신호탄”이라며 “양 지역이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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