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에서 달성군의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과 현장 운영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45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총 500여 개 부스에서 국내외 관광홍보관, 월드푸드마켓존, 전통문화체험관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각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관광산업 컨퍼런스도 함께 열려 글로벌 관광산업의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캠핑장’을 테마로 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화석박물관, 도동유교문화관, 비슬산 참꽃문화제, 달성 100대 피아노,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 달성투어버스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파크골프의 메카’를 지향하는 달성군의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는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 B2B 트래블마트에도 참가해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관광 마케팅 협력 성과도 이끌어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달성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성을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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