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비번 중이던 대전서부소방서 강동길 소방경이 차량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
대전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강 소방경은 지난 10일 오후 2시 16분경, 동구 신기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엔진룸에서 불꽃이 일어난 것을 목격하고 즉시 운전자를 대피시킨 뒤, 공용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을 마무리하며 큰 피해 없이 상황은 종료됐다.

화재 원인은 차량 연료 누유에 의한 기계적 결함으로 조사됐다.
김화식 서부소방서장은 “비번 중에도 침착하게 대처한 강 소방경의 행동은 소방관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화재 초기 대응과 소화기 활용의 중요성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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