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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스웨덴 살리프로와 신약 개발 '맞손'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 기술 활용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은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Salipro Biotech)과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살리프로는 자사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 기술을 대웅제약에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이를 활용해 막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살리프로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스미토모 등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막단백질은 세포 신호 전달과 물질 수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로, 전체 약물 타깃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살리프로 플랫폼 기술은 막단백질을 세포 내 환경과 유사한 상태로 안정화시킨다고 한다.

옌스 프라우엔펠트(Jens Frauenfeld) 살리프로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업은 살리프로가 한국 기업과 맺는 첫 파트너십"이라며 "새로운 표적 단백질 연구의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살리프로 플랫폼을 통해 고난도 타깃 접근성을 높이고, 신약 발굴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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