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인성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도내 노인보호구역 44곳에 노란색 광고물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시인성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전신주와 신호기 등 도로 주변 시설물에 노란색을 입혀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특히, 설치되는 광고물부착방지 시트는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과 동일한 노란색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노인보호구역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개선사업 대상지는 일주도로와 중산간 도로에 위치하며, 사고위험이 높은 노인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보행 교통 사망사고 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주행 속도 감소와 안전 운전을 유도해 노인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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