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어촌계장협의회장 및 어민대표들과 함께 울진군 석호항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방류행사를 시행했다.
10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석호·나곡 앞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 미를 방류하고, 어촌계 주변 암반에 전복치패 2만 미를 부착했다.

한울본부는‘바다의날’을 기념해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이어왔으며, 올해까지 총 270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어촌계협의회장은 "어족자원과 어민들의 생계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도움을 주는 한울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치어와 치패가 잘 자라 만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가 지속해서 시행해 온 어패류 방류가 어민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 형성에 이바지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맞추어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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