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포상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재난 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하는 최고 수준의 종합평가다.
평가는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가 공정하게 심사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재난관리평가 총 5개 분야(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복합재난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 교육, 실전형 모의훈련,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등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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