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5월 12일 문광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신속한 진압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확산되며 주택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전용면적 88.28㎡가 전소돼 큰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괴산군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이 조례를 근거로, 화재 피해 정도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화재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향후 행정적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는 신속한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지원금이 피해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대응과 회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괴산=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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