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수준에 대한 진단 및 직무 만족도에 대한 조사와 처우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이천시의장,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기 복지재단의 실태조사 보고 및 처우개선 사업 방향성 제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신규 세부 사업들로는 △복지 포인트 도입(지역화페) △4시간 근로자 처우개선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영역별 종사자 힐링 워크숍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연차별 역량 강화 교육지원 사업 등이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처우개선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신규 세부 사업과 관련하여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3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근무 여건·환경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임금 실태조사, 초점집단인터뷰(FGI) 등을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최종 보고서가 작성될 예정이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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