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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규 충북도의원, 금융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반 마련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금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옥규 의원(청주5)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열린 426회 정례회 1차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제안됐다.

국민의힘 이옥규 충북도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주요 내용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지사 책무 △금융복지 지원사업 추진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운영 △센터 기능 명시 △금융복지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금융복지 향상 기여자 포상 등이다.

특히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운영 근거 마련으로 채무·재무 상담과 채무조정제도 연계,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및 금융 역량 강화 교육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금융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옥규 의원은 “충북은 농촌 고령화와 자영업 비중 증가, 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 조직은 없는 상황”이라며 “조례가 생기면 도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금융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이미 많은 광역자치단체에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충북도 또한 조례 제정으로 지속가능한 금융복지 지원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426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시행 예정이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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