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10일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환영하며 국민 대통합과 함께 TK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했다.
이 의장은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모두를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이 국정 운영에서도 일관되길 기대한다”며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균형발전과 대구 발전 공약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뒷받침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단순한 지방사업을 넘어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어떤 이유로도 지연되거나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다.
이 의장은 “공정한 지역 발전 사업을 통해 진정한 ‘국민의 정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의회 또한 정부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본회의 종료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구시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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