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눈앞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이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투자유치 1조원과 누적 투자유치액 15조원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투자유치 금액은 5600억원이다. 지난 10년간 누적 투자유치액은 14조6000억원에 달한다.

10일 군이 밝힌 연도별 투자유치 금액은 △2016년 1조8000억원 △2017년 1조1600억원 △2018년 1조8000억원 △2019년 1조600억원 △2020년 1조원 △2021년 2조3000억원 △2022년 1조2000억원 △2023년 1조3000억원 △2024년 2조4000억원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632개 기업이 군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고용 인원은 1만9072명을 기록했다.

군은 향후 기업 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산업단지는 지난달 기준 총 7곳이다.

가장 빠른 준공이 예상되는 곳은 이월면 사당리에 조성 중인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이다. 올해 3월 산업용지 조기 완판 후, 입주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분양 가능한 곳은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된 문백면 은탄리 메가폴리스 산단이다.

이 외에도 진천초평과 장관일반산단 등이 산단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분양 마케팅을 펼친 결과, 전국적으로 치열한 지자체 간 투자유치 경쟁 속에서 진천만의 투자 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