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계란을 투척한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3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에 참가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계란을 맞은 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be23cd4fbfc03.jpg)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이던 지난 3월 20일, 헌법재판소 앞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백 의원 등에게 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인근 편의점에서 계란을 구입한 뒤 도로 건너편에서 백 의원 등을 향해 계란 6개을 던졌으며, B씨는 옆에서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보다 동조해 A씨가 들고 있던 계란 1개를 집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에 참가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계란을 맞은 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사건 직후 전담팀을 구성한 뒤 현장에서 확보한 계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으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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