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시, 5개 종합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협력체계 구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5개 종합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방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보훈병원, 삼육부산병원, 센텀종합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BHS 한서병원 등 5개 종합병원(협력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심뇌혈관질환 특화 17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해 지난 5월 5개 협력병원을 선정했다.

부산광역시와 5개 종합병원 관계자가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중 4개 병원은 뇌혈관 또는 심혈관 특화 ‘참여형’ 병원, 삼육부산병원은 두 질환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형’ 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신규 시범사업인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을 이달부터 협력병원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적 지원을, 협력병원은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 운영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이다.‘심뇌안심 365 건강교실’은 협력병원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사업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부산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병원 중심 치료에서 지역사회 중심 예방 관리로 무게중심을 전환, 입원-퇴원-회복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협력병원은 정기 건강교실을 운영해 퇴원환자들에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질환에 대한 이해, 식습관 개선 등에 관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며, 환자 개인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재발률 저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신규 시범사업은 기존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사업의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관리모델로,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사후관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 확산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시, 5개 종합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협력체계 구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프리다' 김히어라, 뮤지컬로 화려한 복귀
'프리다' 김히어라, 뮤지컬로 화려한 복귀
[아이포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추경안 시정연설
[아이포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추경안 시정연설
박찬대-정청래 의원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박찬대-정청래 의원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국회 나서며 직원들과 인사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
국회 나서며 직원들과 인사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