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아시아 최대 K-콘텐츠 축제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을 개최한다.
올해 BOF는 기존의 케이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와 신인 뮤지션 쇼케이스, 지역 뮤지션 공연 등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빅 앤 밴드(Big&Band) 콘서트’는 ‘부산형 K-콘텐츠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콘서트에서는 △11일 빌리, 에이티즈, 엔시티 위시,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 △ 12일 드래곤포니, 루시, 수호, 큐더블유이알, 텐피트 △13일 대성, 슈퍼주니어, 웨이션브이, 트레저, 키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케이팝 팬덤과 BOF가 결합하는 팬덤플랫폼과 새롭게 시도되는 ‘K’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크쇼, B-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아름다운 낙조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파크 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지역 뮤지션인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옐로은의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윌 △다비치 △후이 △주호 △성민 △강자민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해가 질 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파크 콘서트’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BOF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현장 이벤트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부산광역시 문화국장은 “2025 BOF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만족감 그 이상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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