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는 6월 9일 상동 덕화 마을회관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이인선 국회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이종익 대한노인회 수성구지회장, 상동 협력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덕화 마을회관은 기존 덕화경로당이 상동 행정복지센터 내 협소한 공간에 위치해 불편을 겪어온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년 8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4년 4월 착공, 올해 2월 준공을 마친 뒤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상 2층 규모로, 부지면적은 317.4㎡, 연면적은 291.77㎡다. 1층에는 ‘덕화경로당’이, 2층에는 대구수성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니어 공동작업장’이 들어서 있어, 어르신들에게 여가 활동은 물론 일자리 제공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덕화 마을회관이 어르신들께는 쉼터이자 일터로, 지역 주민에게는 소통의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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