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등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60개 중 58개를 달성해 전년 대비 12.3%p 상승한 96.6%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정성평가에서는 11개 전 지표가 대구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6개 지표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도 채택됐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로도 선정돼 지역 전체의 정책 추진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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