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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안화력발전소서 50대 근로자 쓰러져⋯故 김충현 씨 사고 1주일 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내 제2 옥내저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작업 도중 쓰러졌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A씨는 당시 1층에서 2층으로 케이블을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작업 도중 A씨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함께 일하던 동료가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이 몸이 굳은 채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A씨는 이송 도중 호흡이 돌아왔으나 아직까지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고가 안전사고가 아닌 단순 작업 중 쓰러진 사고로 추정 중이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태안화력 비정규직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칭)가 지난 3일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본사 앞에서 사망 노동자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해당 발전소에서는 불과 1주일 전인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에도 선반 작업을 하던 50대 하청업체 노동자 김충현 씨가 '끼임 사고'를 당해 숨진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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