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는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전년 대비 25억원이 늘어난 국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고성능 창호와 내·외벽 단열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도내 공공건축물은 △보건소 4곳 △노인복지시설 3곳 △아동관련시설 1곳 △교육시설 1곳 등 모두 9곳이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4곳 △제천시 금성보건지소 1곳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1곳 △음성군 능산보건진료소 등 3곳이다.
충북도는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포함해 총 124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박병현 충북도 건축문화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 성능 향상과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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