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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인협회, ‘제3회 유기·파양동물 입양의 날’ 개최


사회적 책임 실천…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반려인협회가 반려동물 유기·파양 문제 해결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천 인공 폭포 분수대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유기·파양동물 입양의 날’은 단순한 입양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반려인협회와 동래구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반려인협회는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를 통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희원 부산광역시 반려인협회 회장은 “유기·유실·파양 동물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내장칩 등록 일원화에서 시작된다”며 “동래구뿐만 아니라 부산시 16개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3회 유기·파양동물 입양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반려인협회]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역시 “동래구는 행사 이후에도 내장칩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매년 지속 가능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기회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내장칩 무료 시술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온 센서가 내장된 국내산 내장칩을 활용해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하며, 기존 외장칩 이용자와 미등록 보호자들에게 내장칩 등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위생 미용, 비문 인증 체험, 인식표·풋밤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응급처치 강연, 행동 교정 세션, 건강 상담 등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반려인협회가 중심이 돼 공익적 목표(유기동물 문제 해결)와 경제적 목표(지역사회 발전)를 동시에 추구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과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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