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 아중체련공원 축구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시민을 맞는다.
9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에 따르면 아중체련공원 축구장은 잔디 교체 공사를 마치고 10일 다시 문을 연다.
아중체련공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2달여간 공사를 진행해 왔다.

잔디가 낡아 원활한 경기 진행이 어려울 뿐 아니라 선수 부상도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7200㎡ 면적의 축구장 전체에 새 인조잔디가 깔리면서 그러한 우려가 불식되게 됐다.
공단은 민원 해소를 위해 전주시와 함께 잔디 교체 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공사는 수억 원의 예산이 드는 대규모 사업이다.
아중체련공원 축구장 인조잔디는 2018년에 교체돼 7년이 지났으며, 사업비 총 6억 원을 들여 이번에 전면 교체했다.
휴장 기간 주차장 아스콘 포장 등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해 시민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개장 이후에도 조경시설 개선 작업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게 공단의 계획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시민의 사랑과 신뢰받는 혁신적인 공기업’이라는 공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선 현장의 시민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아중체련공원을 비롯해 완산생활체육공원과 덕진체련공원 등 다양한 야외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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