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앤드(HIGH&)' 대표 상품으로 아프리카 6개국을 여행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출발하며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국가들을 13일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인1799만원(각종 세금 포함) 부터다.
인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왕복 항공편은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180도 침대형 풀 플랫 좌석과 고급 기내식, 와인, 미니 바 등을 갖춘 기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집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전용 차량 픽업·샌딩 서비스인 '쇼퍼 드라이브 서비'(서울 및 수도권 지역 한정)도 포함되어 프리미엄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
![사파리 투어 이미지. [사진=롯데관광개발]](https://image.inews24.com/v1/a2dfa46ec98b46.jpg)
일정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보호구역에서의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로 이어진다. 롯데관광 전용 사파리 투어 차량을 타고 일명 'BIG5'라고 불리는 코끼리, 사자, 표범, 버팔로, 코뿔소 등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야생 체험은 물론 기린 보호센터에서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포함돼 있다.
또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걸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 관람, 코끼리 밀집 지역으로 유명한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의 보트 사파리 투어 등 아프리카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일정도 마련했다. 일정을 마무리하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는 5성급 특급호텔에서 3연박을 진행하며 아프리카의 도심과 자연경관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이동 동선과 안전이 중요한 여행지인 만큼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해마다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2023년도부터 올해까지 약 1,000명의 인원을 송출하며 인정받은 상품인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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