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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애국정신 되새겨"


김보라 시장, "애국충절의 고장, 선진 보훈 시대 열 것"

김보라 안성시장이 6일 봉산동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봉산동 현충탑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및 추도사, 헌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안성시는 전국 3대 독립만세운동 실력항쟁지이며 6.25전쟁 중에는 오산, 용인, 평택 등 격전지에 안성 출신 참전용사들이 많아 예로부터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2025년은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안성의 역사를 이해하고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느끼고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가 되는 선진보훈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현충탑에는 항일의병장 6명과 독립운동지사 8명을 비롯해 전몰경찰관 50명, 무공수훈자 46명, 6.25멸공전지사 군장교 및 참전유공자 1110명 등 총 1220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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