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16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제3회 LOVE DOKD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전방에서 독도를 수호하는 울릉군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독한 아카데미'로 막을 올린다.
울릉군 청소년들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은 △최고 매직&벌룬팀의 '매직&벌룬 교실' △배우 윤서현과 함께하는 '연기 교실' △울릉도 출신 걸그룹 멤버 은유리에게 직접 배우는 'K-POP 댄스 교실' △농구스타 박영석의 '실전 농구 교실' △인플루언서 백봉기와 함께하는 '인플루언서 교실' △국내 최고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보컬 트레이닝 교실' 등 총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울 기회를 얻는다.
독한 아카데미 종료 후 오후 5시부터는 페스티벌의 공식 행사가 시작된다.
울릉군 청소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노상섭 총재의 환영사, 울릉도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청소년 학용품 후원 물품 전달식이 이어진다.
이어 울릉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국악 연주 및 댄스 공연, 울릉 어린이 독도 의용수비대의 독도 플래시몹,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특별 및 축하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국내 최고 매직&벌룬쇼가 장식하며 울릉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울릉군민 선착순 100명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세트가,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전동 칫솔 세트가 증정된다.
또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드라이어, 가방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상섭 총재는 “매년 울릉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울릉군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독도를 지키고 있는 울릉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고 있다”며 “매년 독도 연예인 홍보단과 협업해서 내륙과 달리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울릉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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