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내달 19일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와 진학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 방식 변화, 정시 확대 등 대입 환경의 변화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오산시는 실제 도움이 되는 전략 중심의 설명회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설명을 넘어, AI 코딩교육 확대와 평생학습특구 지정 등 오산시가 추진하는 교육지원 체계 전환의 한 축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은 EBS 입시 대표 윤윤구 강사가 맡는다.
윤 강사는 고교학점제 이해와 전형별 전략 수립, 비교과 준비법 등 실제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학년별로 정리해 전달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중등부(10:00~12:00) △고등부(14:00~16:00)로 나눠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 마감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최근 대입 제도가 복잡해지고 정보 접근성 격차도 커지면서, 자녀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오산시는 학부모와 학생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방향을 찾고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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