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은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편견 없이 성장하고, 포용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일 하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재초, 테크노초, 비슬초 등 8개 초등학교에서 총 11회에 걸쳐 약 1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복화술 연극 공연과 참여형 놀이체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구성돼, 인구 문제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인구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갖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인구교육이 어린이들이 인구와 가족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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