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바라던 바다×바라는 바다’ 캠페인 실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관리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지난달 31일 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라던 바다x바라는 바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관은 활동지원단 '해양이랑'을 위촉했다.

해양이랑은 ‘넓고 큰 바다’라는 뜻의 ‘해양’과 ‘물결처럼 오목하고 볼록한 모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이랑’을 결합한 이름으로, 해양환경 보호 활동이 파도처럼 잔잔하게 번져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해양안전 지도자로서 해양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탐방활동 △해양환경 체험활동 △해양환경 치유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비치코밍 △해양 생태계 이해 △아쿠아 활동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김석구 사장은 “지역사회 내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