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10시, 14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황금시장 주변 한신로 일원에서 '다시 여는 밤, 황금포차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금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리는 야시장형 축제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황금시장 일대 한신로에는 총 30개소의 다양한 메뉴를 갖춘 포장마차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시민 참여형 '황금 맛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젬베 공연과 마술쇼 등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DJ 초청 음악 방송, 키즈존, 현장 체험 부스,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밤길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황금시장 상인회가 앞장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감사하다"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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