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과수농가 컨설팅 추진…“농가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충주시는 과수농가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 기술 컨설팅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선 2000만원을 들여 과수농가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미래형 과원조성 교육을 한다.

현장 컨설팅은 각 농가의 품종 특성과 재배 환경, 경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병해충 관리 △수형관리 △토양과 영양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과수 전반에 대한 기술 지도를 한다.

특히 최근 과수산업에서 주목받는 수형 관리 기술과 밀식재배 기반의 미래형 과원 조성에 대한 교육이 포함됐다.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안주영 시 원예산업팀장은 “이번 사업은 농가가 처한 현실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로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