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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마철 전 하천 재해복구사업 마무리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장마철 시작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123곳에서 약 9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총 210억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일까지 전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바닥기초 정비와 제방 보강, 유수 흐름 개선 등 구조적인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둔다.

성황천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사진=괴산군청]

재해 발생이 반복됐던 지역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삼고, 지역별 지형과 피해 유형을 분석한다.

현재 재해복구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성황천과 음성천의 공사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성황천에는 축제 및 호안 2725km, 배수시설물 4곳, 취입보 1곳을 정비하고 있다. 음성천에는 축제 및 호안 1.94km, 배수시설물 7곳을 정비 중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장마철 이전까지 모든 복구사업을 끝내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해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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