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로킷헬스케어, LS머트리얼즈 등의 보호예수 물량이 이번 주에 대거 해제된다. 큐리언트와 푸른소나무는 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돼 잠재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보호예수 주식 178만5901주가 이날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해당 주식은 지난달 9일 상장하면서 1개월 간 매각이 제한됐던 물량이다. 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가 보유한 32만4038주와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의 25만200주 등 벤처투자자 보유 주식과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전문투자자 보유 주식이다. 이 외에도 타임폴리오 The Smart 대체투자 2호 일반사모투자신탁과 동화약품 보유 주식도 잠재 매물이다. 보호예수 해제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의 27.3%에 달한다.
지난달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로킷헬스케어도 보호예수 주식 423만7467주가 오는 12일 해제된다. 발행주식총수의 27.48%에 달하는 물량이다.
로킷헬스케어의 보호예수 해제 주식은 데일리 임파워링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2호와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 펀드 등이 보유한 각 48만720주 등이다. 비전-지엠비 신기술투자조합 1호, 한국산업은행 등이 보유한 주식도 매각제한이 풀린다.
2023년12월 상장한 LS머트리얼즈의 보호예수 주식도 18개월 만에 매각이 풀린다.
LS머트리얼즈의 매각제한 해제 주식은 케이디이호투자 유한회사가 갖고 있던 202만6037주다. 상장일로부터 18개월 간 매각제한이 걸렸던 주식으로, LS전선이 2023년 6월 기업공개 이전 자금조달 차원에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됐던 신주 물량이다.
큐리언트는 지난해 동구바이오제약을 대상으로 발행한 신주 255만8199주가 오는 11일 1년만에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지난해 5월 모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64만주의 신주를 발행했던 푸른소나무도 해당 주식이 오는 11일 잠재매물로 출회된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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